데이트 코스

6월 29일 종료! '조선민화전' 놓치기 전에 꼭 가야 할 APMA 데이트

today_here_ 2025. 6. 16. 09:27

안녕하세요, '오늘여기'입니다! ✨

6월의 주말, 뭘 할까 고민하다 정말 특별한 전시가 단 2주도 채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. 바로 용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(APMA)의 '조선민화전'인데요.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여긴 이번 주말에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서라도 가야 할 곳입니다. '민화'라고 해서 고리타분할 거란 생각, 입구에서부터 완전히 깨졌거든요. 전시가 사라지기 전에, 제가 왜 이렇게까지 추천하는지, 그리고 이 전시를 중심으로 한 완벽한 데이트 코스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!

“이게 민화라고?”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들

전시실에 들어서면, 옛 그림들이 뿜어내는 다채로운 색감과 에너지에 먼저 놀라게 돼요. 특히 인상 깊었던 작품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.

  • 호랑이의 반전 매력, '호작도':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용맹한 호랑이라는데, 제가 본 그림 속 호랑이는 어딘가 모르게 어수룩하고 귀여운 표정이었어요. 연인과 "저 표정 좀 봐!"하며 한참을 웃었네요.
  • 우리 모두의 소망, '어변성룡도': 잉어가 변해서 용이 된다는 이 그림은, 옛날 선비들의 과거 합격을 기원하는 그림이었대요. 요즘으로 치면 취업이나 시험 합격을 바라는 우리들의 마음과 똑같아서 신기했어요.
  • 압도적인 아름다움, '수련도10폭병풍': 10폭을 가득 채운 연꽃 그림 앞에서는 절로 발걸음이 멈춰져요. 청초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정말 아름다워서, 이곳이 이번 전시 최고의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!

이 외에도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소장했던 이택균의 '책가도'처럼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작품부터, 제주도의 풍경을 담은 독특한 '제주문자도'까지,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어요.

'오늘여기's 추천! APMA 데이트 완벽 코스

  1. [점심] 용리단길 맛집 탐방 (1:00 PM) 미술관 가기 전, 요즘 가장 핫한 '용리단길'에서 맛있는 점심으로 에너지를 충전하세요. 태국, 베트남 등 이국적인 맛집들이 많아 여행 온 듯한 기분도 낼 수 있답니다. (용리단길에서 제가 직접 다녀온 찐맛집 리스트는 조만간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!)
  2. [전시] APMA에서 '조선민화전' 관람 (2:30 PM) 여유롭게 1시간 30분 정도 잡고 전시를 감상하세요.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 함께 들으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더욱 풍성한 관람이 될 거예요.
  3. [카페] 미술관 1층 '오설록'에서 감상평 나누기 (4:00 PM) 전시의 여운을 느끼며 향긋한 차 한잔 어떠세요? 미술관 건물 1층에 있는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방금 보고 온 작품들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데이트를 마무리하기 완벽합니다.

가기 전에 꼭 확인! '오늘여기'의 꿀팁

  • 전시 기간: ~ 2025년 6월 29일 (일)까지! 정말 얼마 안 남았어요!
  • 관람 시간: 오전 10시 ~ 오후 6시 (월요일 휴관, 5시 30분 입장 마감)
  • 입장 요금: 성인 15,000원 / 대학생, 청소년 12,000원 (온라인 예매 필수!)
  • 무료 오디오 가이드: 스마트폰에 'APMA 가이드' 앱을 미리 다운로드해 가세요. 작품 해설을 들으며 감상하면 재미가 두 배가 됩니다. (개인 이어폰 필수!)
  • 교통: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, 뚜벅이 커플에게 최고의 접근성!

이번 주말, 사라지기 전에 꼭 붙잡아야 할 아름다운 전시와 함께 특별한 '오늘'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? ❤️